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골프존, 스크린골프 가맹점주 단체에 대응수위 높여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6-03 17:3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크린골프로 유명한 ‘골프존’이 갈등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 단체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였다.

골프존은 3일 사업주와 소통하기 위해 만든 웹사이트인 ‘골프존 라이브 매니저’에 점주 단체인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전골협)의 부도덕한 행위를 지적하는 공지문을 실었다.

  골프존, 스크린골프 가맹점주 단체에 대응수위 높여  
▲ 장성원 골프존 대표.
골프존은 공지문에서 “전골협이 대형 언론사를 통해 회사를 비방하는 광고를 게재하고 시위를 지속해 고객에게 회사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골프존은 또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에 골프존이 아닌 경쟁매장 사업주도 포함돼 있다는 점을 들며 단체의 진정성에도 의심을 표시하기도 했다.

골프존은 올해 3월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이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을 때 한 회원이 한강투신을 시도한 것이 기획된 연출이라는 제보자료도 받았다고 공지문에서 밝혔다.

골프존은 “의견과 지향점은 다를 수 있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목숨을 수단으로 삼아 전체 점주와 골프존을 기만한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골프존은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이 부도덕한 행위를 한 것을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하라고 요구했다.

또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을 향해 골프존에 현금 3천억 원을 요구하는 등의 주장을 멈추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대화에 참여하기를 요청했다.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은 골프존 사업주 일부가 주축이 돼 구성된 사업주 단체다.

이 단체는 2015년 초부터 골프존의 신형기기 도입과 시뮬레이션 골프코스 사용요금 등을 비난하며 골프존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골프존은 “갈등 분위기 조장을 멈추고 점주와 사업자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겠느냐”고 입장을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안문수
기자님~골프존의 일방적인 발표만으로 기사를 쓰시네요
기사라는것은 양쪽에 이야기를 다 들으시고,양쪽에 입장을
다 기술하시는것이 기본아닌가요?
어떤 사람이 자기 목숨을 가지고 연출을 합니까?
참 우스워서...골프존에 대해 알고싶으시다면
더 넓게 보는 시각부터 가지시고 업주들이 왜 이렇게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투쟁을 하는지 확인하시지요...지켜보겠습니다
   (2016-06-04 18: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