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조사기관 "미국증시 상승세 '베어마켓 랠리' 아니다", 상승세 유지 전망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7-22 11:5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사기관 "미국증시 상승세 '베어마켓 랠리' 아니다", 상승세 유지 전망
▲ 미국 증시가 9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비즈니스포스트] 최근 이어진 미국 증시 상승세가 약세장에서 일시적으로 반등을 나타내는 ‘베어마켓 랠리’와 다른 형태를 띠고 있다는 조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증시 핵심 지표인 S&P500 지수가 9월까지 반등 흐름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2일 시장 조사기관 펀드스트랫 보고서를 인용해 “7월 말 S&P500 지수는 4천 포인트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본격적 상승세가 나타나기 직전”이라고 보도했다.

21일 미국 증시에서 S&P500 지수는 3998.95포인트로 마감하며 4천 포인트에 육박했다. 6월 저점과 비교해 10% 이상 오른 수치다.

펀드스트랫은 최근 이어진 증시 상승세가 일시적으로 그치지 않고 7월 말까지 유지된 뒤 본격적으로 반등 흐름을 탈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S&P500 지수 4천 포인트선은 투자자들의 심리적 기준선 역할을 하는 만큼 당분간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다 본격적으로 상승세에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 증시는 연초부터 꾸준한 하락세를 지속해 왔다. 최근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를 계기로 점진적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는 베어마켓 랠리에 불과할 수 있다는 비관론도 나온다.

그러나 펀드스트랫은 최근 증시 상승세가 일반적 베어마켓 랠리와 확실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증시 회복을 예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펀드스트랫은 “S&P500 지수의 4천 포인트선 반등은 9월까지 이어질 증시 회복의 신호탄이라고 판단한다”며 “여러 종목에서 폭넓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바라봤다.

7월 중 주요 상장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와 연방준비제도(Fed) 정례회의 일정이 남아 있다는 점은 증시에 변수로 꼽혔다.

다만 펀드스트랫은 “앞으로 나타나는 증시 하락은 결국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중장기 증시 흐름에 낙관적 전망을 나타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