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원격수업을 독려하며 교육서비스 관련주들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업종별 주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 업종의 주가 상승률이 4.62%를 기록했다.
▲ 1일 정부의 원격수업 독려 소식에 교육서비스 업종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메가엠디 주가는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한 뒤 유지했다. |
특히 메가엠디 주가가 크게 뛰었는데 장 초반부터 29.84%(825원) 상승하며 상한가로 직행해 그대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메가엠디 주가는 전날보다 1.27%(35원) 상승한 28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메가엠디는 2004년 설립된 교육 콘텐츠 제공 교육기업으로 온라인을 통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영위하고 있는 아이스크림에듀 주가도 크게 뛰었다.
아이스크림에듀 주가는 전날 대비 12.79%(610원) 오른 5380원에 거래를 끝냈으며 장중 57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웅진씽크빅 주가도 전날 대비 2.85%(70원) 오른 2530원으로 장을 마쳤다. 웅진씽크빅 주가는 장 초반 2610원까지 올랐으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 외에도 NE능률(11.05%), YBM넷(18.81%), 아이비김영(8.67%), 비상교육(7.78%) 등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다만 골드앤에스 주가만 1.26%(35원) 떨어져 2750원에 거래를 끝냈다.
골드앤에스는 1994년 설립된 기업으로 정보통신기술(IT), 영어, 수학 등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 증가를 막기 위해 '자발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정부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급하지 않은 만남과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으며 공공분야에서도 마스크 상시 착용, 재택근무, 비대면 회의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1170명으로 누적 1900만9080명이 됐다. 19일부터 사흘째 7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