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해태제과 친환경 생산설비 아산공장 준공, 연간 생산능력 2200억 규모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7-13 11:5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태제과 친환경 생산설비 아산공장 준공, 연간 생산능력 2200억 규모
▲ 해태제과는 12일 친환경 생산기술을 적용한 아산공장의 준공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해태제과>
[비즈니스포스트] 해태제과가 친환경 설비를 갖춘 아산공장을 준공했다.

해태제과는 12일 친환경 생산기술을 적용한 아산공장의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해태제과 아산공장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일대에 면적 1만4천㎡(4300평) 규모로 조성됐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4월부터 450억 원을 투자해 아산공장 건립에 들어갔다.

아산공장은 최신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과자공장이다.

해태제과는 9256㎡(2800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아산공장의 지붕에 설치했다. 해태제과는 태양광을 이용해 연간 2억 원 상당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어콤프레셔 등 설비에 에너지 절감형 유틸리티를 적용해 전기 사용량을 20% 이상 줄였다.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아산공장은 친환경 보일러를 통해 공장가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또한 오염물질을 사전에 분리해 폐수를 배출할 수 있는 필터링 설비도 적용했다.

해태제과의 생산능력도 늘어난다. 

아산공장은 해태제과 주력 제품인 홈런볼, 에이스, 후렌치파이를 생산한다. 아산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능력은 2200억 원 규모로 해태제과는 연 1조 원이 넘는 규모의 과자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해태제과는 올해 10월부터 아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홈런볼의 플라스틱 트레이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홈런볼 생산라인에 친환경 설비공정을 추가로 설치한다.

물류 효율성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해태제과는 주력제품의 생산설비를 아산에 구축함으로써 전국 유통을 위한 물류 효율이성 2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에는 천안, 광주, 대구공장 등에서 주력제품이 생산됐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아산공장을 통해 주력제품의 안정적 생산체제를 완성하고 물류 효율성을 강화해 시장경쟁력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금 관련주 부각, 엘컴텍 고려아연 주목"
유안타증권 "파마리서치 해외 확장 본격화, 신사업서 리쥬란 인지도 확산"
비트코인 1억5075만 원대 하락, '10만 달러' 지지선 방어가 강세장 유지 핵심
[데스크리포트 9월] '잇단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면허 취소 벗어나면 '걱정 끝'일까
[당신과 나의 마음] 자책에서 성찰로 나아가기
LG화학 재무위기 다급하다, CFO 차동석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일부 매각 언제 꺼낼까
[씨저널] LG화학 석유화학 공급과잉 대비했는데, 신학철 '꾀 있는 토끼 굴 3개 파놓..
위기에 강했던 신학철 LG화학 비주력 사업 빠르게 매각, '구광모의 안목' 압박도 크다
'트럼프 효과'에 웃지도 울지도 못한 모나미, 송하경 '대표 문구 기업' 좋지만 뷰티 ..
[채널Who] 스트래티지 마이클 세일러 끝없는 베팅, 비트코인 '빚투' 성공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