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중흥토건이 전남 목포와 경기 부천에서 잇따라 도시정비사업을 따냈다.
중흥토건은 지난 2일 경기 부천 괴안동 ‘현대7차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뒤 9일 전남 목포시 용해동 ‘용해2단지 재건축사업’을 따냈다고 11일 밝혔다.
▲ 목포 용해2단지 재건축사업 조감도. <중흥토건> |
부천 괴안동 현대7차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경기 부천시 괴안동 126-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9층, 13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것이다.
중흥토건은 현대7차 가로주택정비사업장이 지난 3월 수주한 부천시 괴안동 12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182세대) 인근에 있어 두 사업장을 묶어 317세대의 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목포 용해2단지 재건축사업은 목포시 용해동 71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1030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중흥토건은 이날 현재까지 도시정비 신규수주 5796억 원을 거뒀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 전남, 강원 등 전국 곳곳의 도시정비사업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 수주에 나서 중흥S-클래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