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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TSMC 파운드리 고객 확보 앞서가, 일본언론 "삼성전자 역량 증명해야""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7/20220711112850_76346.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공장 내부. <삼성전자></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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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만 TSMC가 파운드리 경쟁사인 삼성전자보다 늦게 3나노 미세공정 반도체 양산을 시작하지만 애플 등 주요 고객사 물량을 수주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고 일본언론이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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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나노 파운드리 등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TSMC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점을 고객사들에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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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니케이아시아에 따르면 TSMC는 현재 대만 신주와 타이난에 하반기부터 양산을 목표로 3나노 반도체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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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나노 파운드리 미세공정을 도입한 뒤 곧바로 애플 등 주요 고객사 반도체 생산을 시작하기 위해 충분한 양산 규모를 갖춰내려는 목적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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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이아시아는 반도체 파운드리사업 특성상 이처럼 확실한 고객사를 염두에 두고 기술 개발과 생산 투자를 진행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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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TSMC 최대 고객사인 애플은 단기간에 많은 물량의 반도체를 수요로 하는 만큼 신기술 도입에 따른 생산 투자도 이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이뤄져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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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이아시아는 “TSMC 이외에 다른 파운드리업체가 이처럼 완전히 준비된 기술과 생산 능력을 모두 선보이는 일은 쉽지 않다”며 “이런 측면에서 TSMC가 확실한 장점을 갖췄다”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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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가 올해 440억 달러(약 57조 원)의 생산 투자를 계획하며 이 가운데 70~80%를 첨단 공정에 활용하는 만큼 미세공정 반도체 생산 능력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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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최초로 3나노 미세공정 반도체 생산을 시작한 삼성전자가 이런 측면을 고려할 때 TSMC를 상대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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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아직 3나노 반도체를 공급할 고객사와 관련해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고 생산 규모도 크지 않은 수준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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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이아시아는 “반도체 미세공정 개발은 기술력에 핵심 지표로 꼽히지만 어떤 첫 고객사에 반도체를 생산해 공급하는지가 상용화에 특히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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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고성능 컴퓨터와 중국 가상화폐 채굴업체 등에 3나노 반도체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알려진 점을 고려하면 해당 고객사 기반이 장기간 유지될 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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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삼성전자에서 충분한 반도체 물량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자 위탁생산업체를 TSMC로 변경한 점도 삼성전자에 불리한 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근거로 제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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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이아시아는 TSMC가 삼성전자와 달리 애플과 같은 고객사에 스마트폰 및 시스템반도체 경쟁사로 자리잡고 있지 않다는 점도 파운드리사업에 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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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들이 TSMC에 반도체 위탁생산을 맡길 때는 최신 반도체 설계기술이 유출될 위험을 덜고 더 굳건한 신뢰를 보일 수 있다는 의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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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이아시아는 최근 글로벌 경제 악화로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수요가 줄어들며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와 완제품 등 주요 사업에서 모두 실적 악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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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사업에서 수익 규모를 키워야 할 이유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 TSMC를 따라잡는 데 고전하고 있다는 약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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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로 고객사들이 TSMC에만 대량의 반도체 위탁생산 물량을 맡기는 데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삼성전자가 기회를 잡을 가능성도 거론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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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이아시아는 “삼성전자가 첨단 반도체 양산에 TSMC의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바라봤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