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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자산운용 직원 7억대 횡령 사고, 존 리 사임 이어 신뢰도 타격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7-07 14: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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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자산운용 직원이 7억 원이 넘는 돈을 회사 계좌에서 무단으로 빼낸 사실이 드러났다.

7일 메리츠자산운용에 따르면 직원 한명이 7억2천만 원의 회사 자금을 무단 인출한 사실을 자체 조사를 통해 적발했다.
 
메리츠자산운용 직원 7억대 횡령 사고, 존 리 사임 이어 신뢰도 타격
▲ 메리츠자산운용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메리츠자산운용 직원은 오전에 회사 계좌에 있는 돈을 개인 계좌로 옮긴 뒤 오후에 다시 돌려놓는 수법으로 6일 동안 회사 돈을 무단 인출했다.

무단 인출한 자금이 당일 다시 회사 계좌로 반환되면서 메리츠자산운용에 금전적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메리츠자산운용은 무단인출 사실을 인지한 뒤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해당 직원에게는 징계면직 처분이 내려졌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존 리 전 대표의 불법투자 의혹이 불거진 데 이어 직원의 회사 자금 무단인출 사고까지 터지면서 신뢰도에 타격을 입게 됐다.

메리츠자산운용은 P2P(개인간 거래)금융 플랫폼 관련 사모펀드를 통해 존 리 전 대표의 배우자가 주요 주주로 있는 P2P업체의 상품에 투자했다. 이를 두고 존 리 전 대표의 차명투자 의혹이 불거졌다.

존 리 전 대표는 치명투자 의혹이 불거진 뒤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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