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협중앙회가 해외여행에 특화된 체크카드를 내놨다.

신협중앙회는 최근 급증한 여행 수요에 맞춰 해외여행 특화상품 ‘에어머니 체크카드’를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어머니 체크카드는 결제 때 적립되는 항공포인트 에어머니로 제휴처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고 각종 여행 관련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에어머니 체크카드는 국내와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할 때 0.5%의 에어머니가 적립되며 전월 실적 충족요건과 적립한도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제세공과금, 대학등록금, 아파트관리비, 상품권·선불카드·포인트 구입 및 충전금액, 철도승차권 예매취소에 따른 수수료 매출은 적립대상에서 제외된다.

에어머니 체크카드는 해외이용 수수료인 결제 수수료(결제금액의 0.25%), 현금인출 수수료(건당 3달러), 잔액조회 수수료(건당 0.5달러)가 면제돼 해외여행 중에 사용하기 유리하다고 신협중앙회는 설명했다.

에어머니 체크카드의 제휴처는 △인터파크투어 △땡처리닷컴 △진에어 △티스캐너 △와이파이 도시락 △홍익여행사 △빈펄리조트 △노보텔앰배서더 등이다.

에어머니 체크카드 고객은 숙박업종 이외 모든 제휴처에서 포인트를 항공권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제휴 특가 예약, 호텔 내 식음료 10~15% 할인, 호텔 패키지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받는다.

박용남 신협중앙회 신용관리본부장은 “팬데믹 이후 첫 휴가철 해외 출입국 때 국내 격리의무 해제 등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혜택 요건은 낮추고 적립률은 높인 신협 에어머니 체크카드가 고물가시대 부담스러운 해외여행 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