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차, 소비자와 소통 위해 H-옴부즈맨 도입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5-31 17:3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H-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한다.

현대차는 6월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H-옴부즈맨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 소비자와 소통 위해 H-옴부즈맨 도입  
▲ 현대차가 'H-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홍성태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이동철 하이엔드전략연구소 소장, 데니스 홍 UCLA 교수.
H-옴부즈맨 제도는 현대차가 제품과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듣고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만든 소통 프로그램이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이 지난해 12월 직접 현대차 안티팬들과 만난 ‘마음드림’ 행사에서 도입하기로 약속했던 제도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 

H-옴부즈맨에 지원하려는 개인이나 5인 이내 그룹은 6월1~23일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발표는 6월27일 이뤄진다. H-옴부즈맨에 선정되면 7월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에 걸쳐 현대차의 상품, 판매·서비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미래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주제별로 4명의 멘토가 H-옴부즈맨과 함께 한다.

로봇 전문가 데니스홍 UCLA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하이엔드 마케팅 전문가 이동철 하이엔드전략연구소 소장, 마케팅 전문가 홍성태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겸 한국마케팅학회장이 H-옴부즈맨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10월에 진행하는 ‘2016 마음드림’ 행사에서 일반인 참석자들의 현장 투표와 멘토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4개 팀을 선발한다. 그 뒤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되면 현대차 체코공장 견학을 포함한 5박7일의 해외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H-옴부즈맨은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대차에 자유롭게 전달해 고객들이 직접 현대차를 바꿔나갈 기회”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