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신규 취항식에 참석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첫번째) 등 관계자들이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김범호 인천국제공항 미래사업본부장, 고범석 몽골관광공사 한국대표부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번째 한국~몽골 정기노선이자 코로나19 위기 이후 첫 신규 취항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4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제주항공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20분에 출발해 울란바토르 칭기즈칸국제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1시 도착하고 칭기즈칸국제공항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10분 도착한다.
몽골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인천~몽골 노선 취항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가 갖춰지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몽골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