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브랜드 재구축 등 3대 축의 신규 사업전략을 내놨다.
한샘은 지난 24일 ‘R&D데이’ 행사를 열고 상품 개발 프로세스(Process) 개편, 상품 포지션(Position) 재편, 브랜드(Brand) 재구축 등을 3대 축으로 하는 새로운 상품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샘은 이번 전략을 기반으로 홈 인테리어 시장의 주축으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20대 후반~40대 초반)에게 ‘트렌드 세터’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앞서 한샘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R&D데이(Research and Development Day)’를 열어 이런 내용의 사업전략을 임직원에 공개했다.
이날 행사엔
김진태 한샘 대표집행임원 총괄사장과 김윤희 R&D본부장 등 한샘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샘은 오는 8월 매장 리뉴얼과 전시 혁신 등을 주제로 한 ‘크리에이티브데이(Creative Day)’도 개최한다.
한샘은 △일관성 있는 콘셉트를 통한 홈 퍼니싱 상품 출시 △고급화 트렌드를 위한 프리미엄 상품 출시 △소파와 서재 전문 브랜드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R&D데이와 8월에 개최할 크리에이티브데이가 테슬라의 ‘AI데이/배터리데이’와 같은 혁신의 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한샘은 독보적 브랜드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