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하고 하반기에도 영업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 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 주가는 23일 3만9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남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도 영업실적 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336억 원, 영업이익 2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46.9%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남 연구원은 △외식경기 회복에 따른 구조적 수요회복 △식품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효과 △ 식자재 경로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단체급식장 식수회복 등을 실적전망의 근거로 내놓았다.
CJ프레시웨이의 단체급식 사업부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남 연구원은 “경쟁사의 그룹 물량 출회에 따른 수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며 “출회 물량은 상대적으로 비용적 부담이 큰 산업체 급식군이기에 중소형 업체보다는 시장지배력이 높은 CJ프레시웨이의 수주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CJ프레시웨이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932억 원, 영업이익 87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57.7%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