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선우 엠큐렉스 대표(오른쪽)와 챠캅 네자리 모로코 보건대(UM6SS) 총장이 18일 올릭스 본사에서 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올릭스> |
[비즈니스포스트] 올릭스 자회사 엠큐렉스가 해외 대학과 함께 백신을 개발한다.
엠큐렉스는 18일 올릭스 본사에서 '모로코 모하메드 6세 보건과학대학교(UM6SS)'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선우 엠큐렉스 대표와 챠캅 네자리 UM6SS 총장, 샤픽 라샤디 주한모로코대사 등이 참석했다.
엠큐렉스와 UM6SS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mRNA 백신 연구개발과 생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홍선우 대표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학문적, 기술적으로 활발히 교류해 의학 발전을 이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UM6SS는 보건의료 관련 연구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아프리카 대륙의 보건의료 분야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적으로 2014년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설립됐다.
의과대학, 치의학부, 약학부, 보건과학기술학부, 의공학부, 국제공중보건학부 등 보건의료 분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