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투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발족했다.
하나투어는 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ESG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이로써 기존 감사위원회를 비롯해 이사회 안에 모두 3개의 위원회를 두게 됐다.
ESG위원회는 ESG경영정책을 수립하고 검토하기 위해 송미선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2명 등 모두 3명으로 구성됐으며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외이사 2명을 위촉했다.
하나투어는 ESG위원회를 통해 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주주가치 극대화 등을 추진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8월 ESG경영을 도입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전담부서인 ESG경영팀을 신설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ESG위원회와 전담부서 신설 등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