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장 이복현 "민간 참여로 가산자산시장 자율규제 확립 필요"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6-13 16:4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상자산업계에서 자율적으로 규제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간담회 ‘가상자산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에 참석해 “합리적 규제 마련도 중요하지만 가상자산시장의 복잡성, 예측이 곤란한 환경 등을 고려할 때 민간 전문가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시장의 자율규제 확립이 보다 강조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장 이복현 "민간 참여로 가산자산시장 자율규제 확립 필요"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그는 “가상자산사업자의 공동 자율개선방안이 이를 위해 훌륭한 토대가 될 것이다”며 “금융감독원도 민간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가상자산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 피해가 예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루나 급락 사태가 다른 금융시스템으로 옮겨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가 가상자산시장과 규제 방향에 대해 남긴 교훈들도 잘 살펴보고 있다”며 “가상자산의 확산이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가상자산은 초국경성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해외 감독당국, 국제기구 등과의 공조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GV60 마그마'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