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국회법 개정에 반대, "시행령 수정요구권은 위헌 소지"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6-13 12:46: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국회법 개정에 반대, "시행령 수정요구권은 위헌 소지"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대통령령(시행령)의 수정·변경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국회법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기자들에게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시행령을 통제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시행령 내용이 법률 취지에 반한다면 국회에서 법률을 더 구체화하거나 개정해서 무효화 할 수 있지 않느냐”며 “국회가 (시행령) 수정요구권을 갖는 것은 위헌 소지가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행령이라는 건 대통령이 정하는 것이고 시행령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헌법에 정해진 방식과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국회가 입법한 법률 취지에 벗어난 시행령으로 입법권을 무력화 시키고 있다며 국회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의원이 추진하는 국회법 개정안에는 정부의 시행령 등이 법률의 내용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국회 상임위원회가 대통령·총리령·부령의 수정 또는 변경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의 국회법 개정안 추진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야당이 되자마자 행정부를 통제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며 "행정 입법권을 통제하는 국회법 개정안은 예산 편성권을 국회로 가져오겠다는 주장만큼이나 반헌법적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조 의원은 이날 아침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행정입법이 (법률의) 위임범위를 자꾸 벗어나서 제정되면 (국회가 제정한) 모법이 무력화 되지 않냐"면서 "2015년에 지금 이것과 유사한 유승민 의원의 국회법 개정에 관해 권성동 의원께서 찬성하셨고 당시 의원총회에서도 유승민 의원을 옹호했다"고 반박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공급사' 중국 간펑리튬 전고체 배터리 시험생산 돌입, 리튬메탈 음극재 사용
'경북 산불' 이후 자연복원 거친 고운사 사찰림, 기후변화 따른 재해에 더 강해져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올해 핵심 성장동력은 유럽, 미국서 흥행으로 인지도 확대 효과"
[6·3 판세/경기지사] '경기는 크다', 민주당 추미애 '대세론'에 국힘 양향자 반도..
영화 '마이클' 1위 등극, OTT '멋진 신세계' 21세기 대군부인 제치고 1위 올라
원화 약세 원인은 한국 경제 향한 '신뢰 부족' 외신 평가, "이재명 정부의 과제"
LS일렉트릭 회장 구자균 청주공장 방문, "독보적 기술력 위한 선제적 투자 아끼지 않을..
경제협력개발기구 "선진국 기후재원 2024년 1367억 달러 기록, 역대 최대"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4%로 3%p 올라, 민주당 45% vs 국힘 22%
NH투자 "대한항공 목표주가 상향, 아시아나항공 합병 후 여객 시너지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