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청담글로벌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7일 오전 10시40분 기준 청담글로벌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7%(2290원) 뛰어 상한가인 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인 3일 시초가 대비 17.54%(1140원) 오른 데 이어 이틀째에도 주가가 급등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청담글로벌의 공모가인 6천 원과 비교하면 주가 상승률은 무려 65.5%에 이른다.
청담글로벌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모두 두 자릿수에 불과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한 데 따라 시장의 우려섞인 시선을 받기도 했다.
청담글로벌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4.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42.14대 1이었다.
수요예측 및 청약 흥행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장 뒤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 따라 시장의 우려를 씻을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청담글로벌은 2017년 11월 설립된 이커머스 플랫폼기업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이커머스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