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오리온, 국내에서 제과판매 회복으로 2분기도 호조 예상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5-25 18:0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이 국내에서 제과판매가 회복되면서 올해 2분기에도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오리온은 올해 2분기에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1분기에 부진했던 국내법인이 5월을 기점으로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오리온, 국내에서 제과판매 회복으로 2분기도 호조 예상  
▲ 이경재 오리온 대표.
심 연구원은 “1월에 화재로 생산을 중단했던 이천공장이 5월 중순 복구가 완료됐다”며 “이 덕분에 초코파이 바나나도 생산량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이천공장에서 ‘오징어땅콩’과 ‘땅콩강정’, ‘눈을감자’ 등 스낵제품을 생산했다. 1월에 이 공장에 불이나 생산이 중단되면서 1분기 매출이 150억 원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법인은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중국에 출시한 허니맛 스낵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신제품 출시를 통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오리온은 2분기에 중국에서 제과매출이 지난해 2분기보다 8.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오리온이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430억 원, 영업이익 367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22.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