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노터스 주가가 이틀째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노터스는 비임상 전문 임상수탁기관(CRO) 사업을 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20분 기준 노터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0%(3천 원) 뛰어 상한가인 1만3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5월31일에 이어 이틀째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노터스의 대규모 무상증자에 대한 권리락 효과로 풀이된다.
앞서 노터스는 5월9일 보통주 1주당 신주 8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노터스는 주식발행 초과금 62억4492만2400원을 활용해 신주 6244만9224주를 발행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6월2일이며 이에 따라 2거래일 전인 5월30일까지 노터스 주식을 매수해야 무상증자 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노터스의 무상증자에 따라 5월31일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기준가격은 7730원이다.
권리락은 주주명부가 폐쇄되거나 배정 기준일이 지나 신주를 배정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뜻한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주식의 무상증자 비율 등을 반영해 기준가격이 조정된다.
30일 노터스 주가는 6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지만 무상증자 신주발행 규모를 반영해 주가는 7730원으로 조정됐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