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리인상에 가계대출금리 4% 뚫고 가파르게 상승, 8년 만에 최고치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05-31 17:1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4월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4%를 넘겨 8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르기 시작하자 은행들의 대출금리도 가파르게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리인상에 가계대출금리 4% 뚫고 가파르게 상승, 8년 만에 최고치
▲ 한국은행 로고.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2년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4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금액별 가중평균)는 연 4.05%로 나타났다.

이는 8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4%대에 진입한 것은 2014년 5월 이후 7년 11개월 만이다.

은행권의 일반 신용대출 금리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 금리는 저신용 대출자 비중 확대로 인해 5.46%에서 5.62%로 한 달 사이 0.16%포인트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84%에서 3.90%로 0.06%포인트 올랐다. 은행의 우대금리 제공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된 영향이다.

잔액 기준 은행의 예금·대출 금리 격차는 3년 10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벌어져 가계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업대출 금리도 3월보다 0.06%포인트 올라 3.45%를 기록했다. 2019년 7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대기업의 대출금리는 3.17%,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는 3.67%로 각각 0.05%포인트, 0.10%포인트 올랐다.

대출금리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국은행이 5월까지 연속해서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앞으로 추가 인상도 예고하고 있어 대출금리도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이란 전쟁에 한국 약점 부각, 싱크탱크 "미국과 원자력 협정으로 에너지 공급망 독립 한계"
현대차그룹-SK온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 'HSBMA'로 확정, 연내 가동 시작
4대 은행 소비자보호 경영 핵심전략으로, 이사회서 '전문가'가 직접 챙긴다
일본 전력시장에서 퇴출했던 석탄발전소들에 다시 허가 내줘, 이란전쟁 충격 완화 목적
BNK금융 사외이사로 엿보는 빈대인 2기 전략, '다양성' '주주 소통' '신사업'
3월 기업심리지수 이란 전쟁 영향에 소폭 악화, 상승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
[채널Who]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베팅! AI 버블 너머 그 이후를 ..
W컨셉 신세계그룹 피인수 뒤 첫 적자, 이지은 '단독' 상품 강화해 29CM 추격 시동
NHN 클라우드 사업으로 실적 반등 가속, 정우진 공공부문과 데이터센터로 '주마가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