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우리은행 '614억 횡령사고' 검사 3번째 연장, 다음달까지 지속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05-26 12:1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 직원 횡령 사건에 대한 검사를 다시 연장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은행의 내부통제가 부실했다는 정황을 발견한 후 27일로 예정된 종료일을 다음 달까지 연장했다. 
 
금감원 우리은행 '614억 횡령사고' 검사 3번째 연장, 다음달까지 지속
▲ 우리은행 로고

금융감독원은 앞서 5일, 13일에 수시검사 기간을 두 차례 연장한 바 있다.

사고를 보고받은 다음날인 4월28일에 우리은행 본점에 대한 수시 검사를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검사 기간만 한 달이 넘어선다. 기간만큼은 종합검사와 유사한 수준이다.

금융권은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정황을 포착한 후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 검사 기간을 연장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수시 검사에 현장 검사 직원을 7∼8명 수준으로 늘리는 등 인력을 추가 투입해 대대적인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사태와 관련된 우리은행 직원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614억 원을 업무상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검사과정에서 50억을 추가로 빼돌린 정황이 적발되기도 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