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안철수 "다당제 소신은 불변, 제도적 기반 바꾸기는 거대 양당만 가능"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5-26 09:1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자신의 다당제와 새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변화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후보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다당제를 주장하다 양당정치에 합류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둘 중에 한 정당을 바꾸면 되는 거 아니겠나”며 “(다당제로의) 제도적 기반을 바꾸는 것은 거대 양당밖에 할 수 없다”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다당제 소신은 불변, 제도적 기반 바꾸기는 거대 양당만 가능"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그러면서 “다당제로 발전하는 것이 맞는 정치의 발전 방향이라고 생각하는 건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다당제가 성숙된 정치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3개 이상의 정당이 되면 아무래도 한 정당이 과반을 가지지 못하니까 결국 다른 정당과 서로 대화하고 토론하고 타협하는 정치가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에서 ‘새정치’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저의 새정치는 양극단의 이념대결과 적대적 공생관계를 청산하고 중도실용정당이 돼 민생에 집중하는 것이다”라며 “국민의힘에서 그런 노력들을 계속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생에) 제일 필요한 것은 양극화가 심한 상황에서 경제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품는 일”이라며 “그렇지 못하면 여당이건 야당이건 국민들로부터 버림받는다”고 덧붙였다.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안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주가 상승여력 34%"
뉴욕증시 M7 일제히 보합세, 머스크 '정부효율부' 행보에 투자자들 위기감
한국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상향, 1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32% 상회 전망"
NH투자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동남아시아 할랄 시장 선점 효과"
비트코인 1억2420만 원대 하락, 말뿐 가상화폐 정책 없는 트럼프에 실망
현대차증권 "금호건설 목표주가 상향, LH 올해 발주 증가 직접 수혜"
[씨저널] 금융은 더이상 남성 전유물 아니다, 양종희 KB금융 양성평등 힘주는 이유
[씨저널] KB금융 양성평등에 '진심', 양종희 내부 용인술과 외부 여심 잡기 다 계획..
[씨저널] KB금융지주 밸류업 의지 강한 양종희, 주가 맥 못 춰 더욱 뼈아프다
[씨저널]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대신 부문장 선택한 이유, 후계자는 '상국 대신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