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명에너지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입성 나흘 만에 주가가 공모가를 웃돌게 됐다.
19일 오후 2시26분 기준 대명에너지 주가는 전날보다 29.93%(4100원) 급등해 상한가인 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1만5천 원과 비교하면 18.67% 상승하고 있다.
대명에너지지 주가가 공모가 1만5천 원 위로 올라온 것은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이다.
대명에너지는 앞서 1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 대비 7% 하락한 1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튿날과 그 다음 날에도 대명에너지 주가는 1만3천 원~1만4천 원 사이를 오가며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했는데 나흘째에 공모가를 대폭 웃돌게 된 것이다.
대명에너지는 2000년 8월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토탈솔루션 기업이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개발하고 건설하는 일에서부터 운영관리 및 유지보수(O&M), 업무위탁, 전력 생산 및 판매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수행한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