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남 탕그랑시 낸 파리바게뜨 매장. |
[비즈니스포스트]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서 매장을 늘리고 있다.
SPC그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2곳, 남 탕그랑시에 1곳 등 파리바게뜨 매장 3개를 잇따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3월 자카르타 인접 도시인 브카시(Bekasi City)에 4호점을 오픈한지 2개월 만이다.
SPC그룹은 “복합쇼핑몰에서 소비를 즐기는 인도네시아 상권 특성상 3곳 점포 모두 쇼핑몰에 입점했다”며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매장을 꾸며 편안하게 식사 메뉴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5호점 '간다리아시티점'은 자카르타 남부의 쇼핑몰 간다리아시티몰에 162㎡·46석 규모로, 7호점 '코타카사블랑카점'은 자카르타 중심부에 위치한 코타카사블랑카몰에 169㎡·48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6호점 '수마레콘 세르퐁점'은 남 탕그랑시의 쇼핑몰인 수마레콘세르퐁몰에 175㎡·44석 규모로 조성됐다.
SPC그룹은 함께 모여 음식을 즐기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핫밀 메뉴를 강화하는 등 현지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을 세웠다.
SPC그룹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파리바게뜨가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현지 소비자들에게 특화된 메뉴를 출시하는 등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