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K-방역의 상징'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이임식 없이 물러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5-17 17:0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방역의 상징'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별도의 이임식 없이 물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백경란 삼성서울병원 교수를 새 질병관리청장에 임명함에 따라 정은경 청장은 퇴임 수순을 밟게 됐다.
 
'K-방역의 상징'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이임식 없이 물러나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2022년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정부 측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청장은 별도의 이임식 없이 충북 청주에 위치한 질병관리청 각 부서를 방문한 뒤 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2017년 7월 질병관리본부장으로 발탁된 정 청장은 2020년 9월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면서 초대 청장을 맡았다. 

정 청장은 질병관리청장에 임명된 뒤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드라이브 스루, 생활치료센터 도입 등 국내 방역 정책 전반을 이끌었다.

그는 ‘K-방역’의 상징으로 부각되며 2020년 BBC 올해의 여성 100인,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 위기에서 가장 어려운 건 불확실성이어서 정책 결정에 어려움과 한계가 많았다”며 “방역당국이 옳은 방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신안우이 해상풍력' 한화오션 주가 12%대 급등, 코스닥 에임드바이..
[23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장동혁 대표는 청개구리, 국힘은 청개구리당"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411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483.6까지 올라
금감원장 이찬진 현장서 '1호 IMA 상품' 직접 가입, 모험자본 공급 역할 강조
삼성전자 전장 자회사 하만, 2.6조에 독일 ZF ADAS 사업 인수 '올 들어 2번째..
신한은행 경영진 7명 신규 선임, 미래혁신그룹과 기관·제휴영업그룹 신설
또 다시 이어지는 산타랠리 기대감, 올해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이끈다
금융위원회 '국민성장펀드추진단' 신설, 첨단산업 메가프로젝트 금융 지원
두산 두산로보틱스 지분 18% 9477억에 처분, SK실트론 인수 자금 조달 목적인듯
금값 온스당 6천 달러로 상승 가능성, JP모간 "투자 포트폴리오에 비중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