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영규 스튜디오드래곤 공동대표, 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공동대표, 세바스티안 보르제 더 샌드박스 공동창업자가 17일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의 가상 부동산인 ‘랜드(LAND)'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의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튜디오드래곤> |
[비즈니스포스트] 스튜디오드래곤이 메타버스 공간에 지식재산(IP) 콘텐츠 관련 공간을 마련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유저들이 소통, 거래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튜디오드래곤은 더 샌드박스 내 가상 부동산인 ‘랜드(LAND)’에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게임, 전시, 제작발표회 등의 놀이공간을 구축한다.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캐릭터, 의상, 소품 등 아바타 액세서리와 게임 아이템 등도 제작·발행한다.
유봉열 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IP 사업국 국장은 “K-콘텐츠 전문관인 'K-Verse'를 구축하는 등 한류 영향력에 관심이 많은 더 샌드박스와 협력이 기대된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이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와 관련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 한국사업총괄 이사는 “스튜디오드래곤과 협력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더 샌드박스를 통해 K콘텐츠 팬들이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