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생명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운용손익 정상화에 힘입어 미래에셋생명의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영업총괄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관리총괄 사장(오른쪽) |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16일 미래에셋생명 목표주가 48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3일 미래에셋생명 주가는 37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에도 미래에셋생명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다"며 "코로나19 영향권 소멸 구간에서 운용자산이익률 개선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생명은 1분기에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176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 증가했고 시장 추정치 163억 원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특히 대체자산에서 나오는 배당수익 및 분배금 등이 정상화 된 데 힘입어 운용자산이익률은 3.5%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생명은 2022년에 별도기준으로 영업손실 순이익 97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1.5% 증가하는것이다.
임 연구원은 "운용손익의 정상화를 감안해 실적 전망치를 기존 대비 5.2% 상향 조정한다"며 "금리 상승에 따라 연말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환입에 대한 기대감 또한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