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무 CJENM 미디어솔루션본부장(왼쪽)과 김도윤 크리테오코리아 대표(오른쪽)가 12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사옥에서 'TV 오디언스 익스텐션 솔루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 CJENM > |
[비즈니스포스트] CJENM이 TV광고와 디지털 광고를 연동한 솔루션을 도입한다.
CJENM은 12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사옥에서 크리테오코리아와 'TV 오디언스 익스텐션 솔루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TV 오디언스 익스텐션 솔루션은 TV광고가 송출되는 시간에 광고주 홈페이지 등에 접속한 사람을 상품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여기고 이들을 대상으로 이전에 접속한 업체의 광고를 다시 노출시킨다.
TV 오디언스 익스텐션은 북미나 유럽의 TV광고시장에서 널리 유행하고 있다.
두 회사는 CJENM의 미디어 영향력과 일일활성사용자 7억2500만 명, 취급 품목 40억 개 등에 이르는 크리테오의 커머스 데이터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테오의 인공지능(AI) 엔진은 TV광고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관련 디지털 광고를 생성하고 5천 곳 이상의 제휴 매체사에 노출시킬 수 있다.
실제로 TV 오디언스 익스텐션 솔루션을 도입한 국내 명품플랫폼 ‘머스트잇’의 웹사이트 트래픽은 이전보다 2.5배, 사용자 당 평균 이벤트 수(구매, 상품 검색등의 횟수)는 2배, 이용자 생애 가치(향후 고객이 창출할 가치)는 2.15배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무 CJENM 미디어솔루션본부장은 “CJENM이 보유한 매체·콘텐츠 경쟁력에 바탕한 TV광고가 크리테오 혁신 기술과 만나 광고주 퍼포먼스를 극대화, CJENM 광고주 토털 마케팅 솔루션을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