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2-05-12 16: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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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ENM이 네이버웹툰과 손을 잡고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CJENM은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네이버웹툰의 일본 내 계열사 라인디지털프론티어와 함께 일본에 합작법인(JV) ‘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을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 CJENM 로고.
CJENM, 스튜디오드래곤, 라인디지털프론티어는 각각 300억 원씩 출자해 올해 상반기 안에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한다.
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은 CJ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콘텐츠 기획·개발, 자금조달, 프로듀싱 및 유통에 이르는 역량과 라인디지털프론티어의 지식재산(IP)에 기반해 일본 드라마 시장을 이끄는 스튜디오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CJENM은 스튜디오드래곤 재팬 설립으로 스튜디오드래곤, 엔데버 콘텐트, CJENM 스튜디오스에 이어 4번째 제작스튜디오를 가지게 됐다. 이로써 국내와 미국, 일본에 각각 제작스튜디오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철구 CJENM 드라마 일본사업총괄 경영리더는 “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은 한국과 일본의 역량 있는 제작자가 교류할 수 있는 장이자 경쟁력 있는 콘텐츠의 해외진출 관문이 될 것이다”며 “다양한 글로벌 동영상서비스(OTT) 및 새로운 채널을 목표로 프리미엄 드라마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