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화콘덱 주가가 장중에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49분 기준 신화콘덱 주가는 전날보다 24.92%(1125원) 급등한 5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화콘덱은 커넥터 제조업체로 USB-C(USB3.1) 충전단자를 개발한 기업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USB-C 충전단자를 공급하고 있다.
신화콘덱의 주가 상승은 애플이 아이폰15부터 USB-C타입을 적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표적 애플 전문가로 꼽히는 밍치궈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은 11일 트위터에 “부품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애플은 2023낸 새 아이폰에서 라이트닝 포트를 포기하고 USB-C 포트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USB-C 관련 부품 공급업체는 아이폰과 액세서리의 방대한 주문에 힘입어 향후 1~2년 안에 시장의 초점이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USB-C는 라이트닝과 달리 앞뒤 구분이 없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최대 100W의 고속 충전 지원이 가능하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