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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포함 7개사 수입차 1만1900대 제작결함으로 리콜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5-12 11: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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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포함 7개사 수입차 1만1900대 제작결함으로 리콜
▲ 리콜 대상 자동차. <국토부>
[비즈니스포스트] 벤츠 토요타 테슬라 스텔란티스를 포함한 7개 업체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테슬라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BMW코리아, 폴크스바겐그룹코리아,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두 19개 차종 1만195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580 4MATIC 등 8개 차종 7598대는 후방 전기신호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시동 시 장치가 정상적으로 초기화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다. 이로 인해 방향지시등, 비상경고등, 후퇴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 등 2개 차종 1789대는 브레이크 작동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3 1254대(판매이전 포함)는 터치스크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상황(트랙모드 사용 시)에서 화면에 차량 속도 단위가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드러났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 그랜드체로키 814대는 엔진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회전 수 등이 엔진 제어장치에 정상적으로 전달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iX xDrive40 등 4개 차종 328대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에어백, 보행자 보호 장치 등이 고장이 나더라도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문제가 나타났다. 이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운전자 등이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폴크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벤틀리 벤테이가 V8 151대(판매이전 포함)는 뒷좌석 시트레일 멈춤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드러났다.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트라이엄프 스피드 트리플(Speed Triple) 1200RS 등 2개 이륜 차종 24대는 뒤 브레이크 디스크 고정 볼트 풀림방지제의 내구성 부족으로 운행을 지속하면 디스크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된 차량과 관련해서는 우선 수입사에서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판매사 공식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자동차 소유자에게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때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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