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분기 위메이드 실적 설명자료. <위메이드> |
[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가 1분기에 부진한 영업이익을 냈다.
위메이드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310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 순이익 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6%, 순이익은 98% 줄었다.
2021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5%, 순이익은 100% 줄었다.
위메이드는 모바일게임 미르4의 국내외 매출이 안정화한데다 위메이드플레이(전 선데이토즈)가 연결 실적에 편입된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계열사의 연결 편입과 인력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부문별 매출은 게임 부문 1158억 원, 라이선스 부문 129억 원, 위믹스플랫폼 부문 11억 원 등이다.
게임 부문의 매출은 2021년 1분기보다는 96% 늘어난 것이고 2021년 4분기보다는 31% 늘어난 것이다.
라이선스 부문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24%, 직전 분기보다 64% 감소했으며 위믹스플랫폼 부문 매출은 2021년 4분기보다 47% 증가했다.
계열사 위메이드맥스는 1분기에 매출 234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을 냈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2054% 증가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위믹스를 1등 블록체인으로 만들기 위해 탈중앙화 메인넷 위믹스 3.0을 개발하고 있다”며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20% 수익률 프로토콜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