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11번가가 해외직구서비스를 강화한다.
11번가는 '아마존글로벌스토어'에 아마존이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 수백만 개를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11번가는 2021년 8월31일 아마존글로벌스토어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한국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규모의 해외직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1번가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들이 판매상품 구성에 아쉬움을 느낀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해외 인기브랜드를 소개하고 아마존글로벌스토어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쇼핑경험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는 5월 중순경 아마존글로벌스토어를 통해 신규 상품의 판매를 시작하고 패션, 뷰티, 주방, 디지털, 스포츠 등 인기 브랜드를 선정 매일 특별한 혜택과 함께 소개하는 '아마존 블러썸(Blossom)'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11번가는 아마존글로벌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제품의 한국 배송기간도 영업일 기준 평균 6~10일에서 4~8일로 단축시키는 등 안정적 배송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국내 고객에게 최고의 해외직구 쇼핑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11번가와 아마존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아마존글로벌스토어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고객가치에 기반한 최선의 해외직구 쇼핑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