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22-05-10 1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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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에서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출발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위탁수하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로고.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는 인천공항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위탁수하물 바코드번호, 좌석번호 등 정보를 입력하면 수하물의 탑재 여부와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승객이 탑승하는 항공편에 본인이 부친 수하물에 대한 정상 접수여부, 개장검색 대상인 경우 개장검색 진행 상태, 항공기 탑재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수화물 위치추적 서비스는 2020년부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등 일부 항공사와 시범적으로 운영돼 왔다.
4일부터는 자체 시스템을 사용하는 항공사를 제외한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가 확대된 것이다.
자체 시스템을 사용하는 항공사는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하와이안항공 등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인천공항에서 여객들이 수하물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여행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다양한 기술개발 및 고객 관점의 서비스 혁신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