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1분기 매출 영업이익 다 늘어, 면세점 영업적자는 확대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5-10 15:0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 심리가 개선돼 올해 1분기 실적이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344억 원, 영업이익 88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36.8%, 영업이익은 36.7% 늘었다. 
 
현대백화점 1분기 매출 영업이익 다 늘어, 면세점 영업적자는 확대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올해 1분기 순이익은 754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35.1% 늘어났다.

현대백화점은 “코오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대규모로 확산했을 때 실제 자가격리자가 급증하며 일부 영향이 있었지만 매출에 큰 지장은 없었다”며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인 뒤 소비 심리가 대폭 개선돼 매출이 늘었고 3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돼 패션과 스포츠 등 고마진 상품군의 실적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부문(현대백화점, 한무쇼핑)은 올해 1분기에 매출 5433억 원, 영업이익 1027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35.2% 늘었다. 

면세점부문(현대백화점면세점)은 중국의 방역봉쇄정책 등의 영향으로 영업환경이 어려웠음에도 수입 화장품 확대 등을 통해 매출이 늘었지만 이익률 하락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면세점부문은 2022년 1분기 매출 4243억 원, 영업손실 140억 원을 냈다. 2021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7% 늘었지만 영업적자도 25% 늘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