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스퀘어 주가가 장 중반 하락하고 있다.
SK스퀘어가 자회사 SK쉴더스의 상장 철회 이후 3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저가를 기록한 뒤 하락폭은 다소 축소되고 있다.
9일 오전 11시35분 기준 SK스퀘어 주가는 전날보다 1.31%(600원) 내린 4만52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SK스퀘어 주가는 장 초반 한 때 2021년 11월29일 상장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인 4만395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SK스퀘어는 자회사 SK쉴더스가 상장 철회를 발표한 6일부터 이날까지 장중 최저가 기록을 연달아 경신한 것이다.
앞서 SK쉴더스는 6일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하였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대표주관회사 및 공동주관회사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발표했다.
SK스퀘어는 SK텔레콤에서 분할해 상장된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중간 지주사다.
이후 SK스퀘어의 또다른 자회사 원스토어가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애초 계획대로 5월에 상장할 계획을 밝혔으나 SK스퀘어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SK스퀘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27%(2550원) 빠진 4만5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