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홍준표 "가족이 수모와 모욕 당하는데 장관 총리를 하고 싶을까"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5-04 09:04: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들과 인사청문회를 동시에 비판했다.

홍 후보는 4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흠결투성이가 되어 장관, 총리를 해본들 과연 영(令)이 설까? 질문하는 국회의원들은 과연 흠결 없는 사람들일까?"라고 지적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 "가족이 수모와 모욕 당하는데 장관 총리를 하고 싶을까"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그는 "본인뿐만 아니라 자식, 부인 등 가족 전체가 저런 수모와 모욕을 당하고도 장관, 총리를 그렇게도 하고 싶을까?"라고 말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첫 내각 후보자들의 청문회가 정책이나 능력 중심이 아닌 후보 본인과 가족들의 흠결을 중심으로 공세가 펼쳐지는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등에서 각종 의혹을 놓고 공방전이 이어졌다.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고성과 삿대질이 오가며 갈등이 극에 달하다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기도 했다.

홍 후보는 "만약 내가 인사청문회 대상이 된다면 무엇으로 공격 당할까?"라며 "어찌되었던간에 인사청문회라는 절차는 후보자에게 참으로 가혹한 절차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공정위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기업결합 승인, 10월23일 주총 의결만 남아
삼성전자, '갤럭시 S25 FE·탭 S11 시리즈·버즈3 FE' 국내 출시
중국 조선업도 정부 주도 '공급과잉 방지', "글로벌 시장 경쟁력 유지 목적"
중국 '엔비디아 압박' 자신감에 이유 있다, 알리바바 AI 반도체 "H20에 필적"
한미반도체 'AI 연구본부' 신설, AI 장비기술 HBM4용 TC본더에 적용 준비
LG전자, SK이노베이션과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강화
에코프로 인도네시아 1기 투자 마무리,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불황 극복"
[현장]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꾸준히 레이싱 참가하는 이유? 도요타 가주 모터스포츠 클..
미국 연준 9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인하, 올해 2차례 추가 인하 시사
미국 양자컴퓨터 관련주 급등, 하나증권 "한올소재과학 아이씨티케이 한국첨단소재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