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가 1분기에 음료와 주류부문의 동반 성장 덕분에 실적이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263억 원, 영업이익 59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16.2%, 영업이익은 84.9% 늘었다.
1분기 순이익은 372억 원이다. 2021년 1분기보다 127.3%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음료부문에서 1분기에 매출 3899억 원, 영업이익 328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47.2% 증가했다.
탄산과 생수, 에너지음료의 판매 증가가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주류부문은 1분기에 매출 1942억 원, 영업이익 216억 원을 냈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21.1%, 영업이익은 133.5% 증가했다.
소주와 맥주, 청주, 와인, 스피리츠, RTD(Ready To Drink, 섞음주) 등 모든 제품의 매출이 늘었다.
롯데칠성음료의 1분기 말 부채비율은 174.2%다. 2021년 말보다 부채비율이 25.3% 늘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