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 회장(왼쪽)이 2일 화이바이오메드와 생체적합성 고분자 기반 약물전달시스템 공동개발 및 전략적 사업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바이오플러스> |
[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플러스가 바이오의약품 치료효과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을 공동개발한다.
바이오플러스는 2일 국내 바이오기업 화이바이오메드와 생체적합성 고분자 기반 약물전달시스템 공동개발 및 전략적 사업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기존에 확보했거나 연구개발 중인 바이오의약품에 화이바이오메드가 보유한 약물전달시스템 역량을 접목해 안정성 및 약효 지속기간이 개선된 의약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화이바이오메드와 기존 출시 제품 또는 신규 개발 제품의 유통 및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해서도 협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바이오플러스는 자회사 유비프로틴과 함께 다양한 생물학적제제 약물 소재를 서방성(약효 지속형) 주사제, 경구제, 경피제 등의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 유효성이 향상된 새로운 치료제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 회장은 "다양한 질환에 대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방성 치료제를 여러 제형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며 “바이오플러스의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와 화이바이오메드의 연구 역량을 활용해 신규 시장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