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GDP 감소에도 빅테크 호실적이 주가 부양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4-29 08:5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나란히 상승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빅테크기업의 호실적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GDP 감소에도 빅테크 호실적이 주가 부양
▲ 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14.46포인트(1.85%) 상승한 3만3916.39에 거래를 마감했다.

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14.46포인트(1.85%) 상승한 3만3916.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54포인트(1.12%) 더해진 4287.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2.6포인트(3.06%) 오른 1만2871.53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메타, 퀄컴 등 기업의 실적 호조세와 저가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급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증시 개장 직전 발표된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은 지난해 1분기보다 1.4% 감소했다. 

GDP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메타, 퀄컴 등 빅테크 기업의 호실적에 주목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 주가는 페이스북의 하루 이용자 수(DAU)가 다시 증가하면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메타 주가는 17.6% 급등했다.

퀄컴 주가도 실적 및 가이던스 호조세에 힘입어 9.69% 뛰었고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5.6% 상승했다.

이 외에 애플(4.5%), 아마존(4.7%) 등 대형 기술주 주가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큰 폭으로 올랐다.

업종별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전업종이 상승했다. 

IT(4%), 통신(3.9%), 에너지(3.1%) 등 업종 주가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유틸리티(1.1%), 산업재(1.1%), 금융(1.3%) 등도 상승했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