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오른쪽)와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가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푸드나무 본사에서 전략적 물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CJ대한통운>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푸드나무와 배송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닭가슴살 가공 및 판매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푸드나무와 전략적 물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의 융합형 풀필먼트 및 콜드체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배송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물류 운영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배송서비스 고도화의 일환으로 CJ대한통운은 랭킹닭컴이 제공하는 ‘특급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급배송은 고객 주문정보에 따라 당일 또는 새벽에 배송하는 랭킹닭컴의 서비스로 현재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제공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물류에 특화된 풀필먼트 센터와 전담 배송원을 활용해 특급배송 서비스를 수도권 전역과 충청권으로 확대하고 향후 배송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또한 CJ대한통운과 푸드나무는 물류 운영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 자체 쇼핑몰, 외부 쇼핑몰 등 여러 채널에서 발생되는 주문데이터와 물류데이터가 연동되도록 새로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는 “첨단기술 융합형 풀필먼트를 기반으로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배송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새로운 배송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