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2-04-21 09: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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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친환경 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롯데마트는 21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롯데마트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 <롯데마트>
그린스타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전문 조사기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품질과 디자인, 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롯데마트는 “그린스타 인증을 받은 것은 롯데마트가 대형마트 가운데 처음이다”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2021년 10월 '다시, 지구를 새롭게'한다는 의미를 담은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RE:EARTH'를 선보인 뒤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중심으로 친환경 원재료와 포장재를 도입하고 매장 내 시스템 운영에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롯데마트는 자체브랜드 상품을 제작할 때 재사용 포장재를 사용하거나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는 등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을 정해두고 있다.
롯데마트는 앞으로 원재료 측면에서도 환경을 고려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녹색 매장을 구현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롯데마트는 탄소배출 저감과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산을 위해 전국 51개 점포의 옥상과 유휴 주차장 부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4인 가족 기준 약 2만9천 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민간발전사업자와 계약해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확대하고 공공 탄소저감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1월 ESG팀을 만든 뒤 친환경 상품 개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