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증시 돋보기] 외국인 순매도 1위는 또 삼성전자, 네이버 기아 주식은 사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4-20 18:0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외국인투자자는 한국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큰 손이죠. 투자 규모가 줄었다지만 외국인투자자는 여전히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30% 이상의 지분을 들고 투자수익을 노립니다. 

한때 외국인투자자의 매수 매도 방향을 따라 투자하는 기법이 유행한 것도 괜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오늘 나는 이 종목을 담고 저 종목을 던졌는데, 외국인투자자는 어땠을까요. 증시 돋보기가 알려드립니다.
 
[증시 돋보기] 외국인 순매도 1위는 또 삼성전자, 네이버 기아 주식은 사
▲ 20일 장중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투자자가 19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향한 순매도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반도체업황 부진 우려 등 여전히 삼성전자를 둘러싼 투자 불확실성이 큰 만큼 외국인투자자의 투자심리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0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2556억 원어치 사고 3840억 원어치 팔았다. 순매도 규모는 12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15%(100원) 오른 6만7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3월24일 이후 이날까지 19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14일부터는 5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던졌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우선주도 다수 팔았다. 삼성전자우선주는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종목 3위에 올랐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우선주 주식을 273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160억 원어치를 사고 434억 원어치를 팔았다.

삼성전자우선주 주가는 1.15%(700원) 내린 6만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우선주도 3월 이후 3월28일과 4월19일 이틀을 빼고 매 거래일 순매도했다.

펄어비스가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종목 2위를 차지했다.

외국인투자자는 펄어비스 주식을 296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5.47%(5600원) 내린 9만6800원에 장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5일부터 4거래일 연속 펄어비스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밖에 HMM(-225억 원), 엘앤에프(-185억 원)이 외국인투자자가 많이 순매도한 종목 5위 안에 들었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장중 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전날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지 하루 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네이버로 나타났다.

외국인투자자는 네이버 주식을 415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1040억 원어치를 사고 626억 원어치를 팔았다.

네이버 주가는 1.12%(3500원) 오른 31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8일부터 3거래일 연속 네이버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밖에 기아(317억 원), SK텔레콤(278억 원), 현대차(216억 원), SK하이닉스(195억 원) 등이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 5위 안에 들었다. 이한재 기자
[증시 돋보기] 외국인 순매도 1위는 또 삼성전자, 네이버 기아 주식은 사
▲  2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장중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처>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