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바이오로직스 최대주주 바이오노트가 유바이오로직스 주식을 계속 매수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13일 유바이오로직스 주식 6만385주(0.17%)를 장내매수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매수로 바이오노트의 유바이오로직스 지분율은 16.72%로 높아졌다.
바이오노트는 2021년 3월 처음으로 유바이오로직스 지분을 취득한 뒤 지속해서 보유 비율을 높여 2021년 10월 최대주주에 올랐다. 2021년 말 기준 지분 12.02%를 확보했다.
올해 들어서도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사들이는 중이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연초부터 현재까지 확보한 지분은 4.70%에 이른다.
바이오노트는 진단기기업체로 에스디바이오센서를 산하에 두고 있다. 최근에는 코스피 상장을 준비하면서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쪽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꾀하는 중이다.
바이오노트와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 백신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우수한 항원 선별 및 세포주 개발을 맡고 유바이오는 개발, 임상, 허가, 대량생산을 담당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조영식 바이오노트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