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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미국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기대감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4-20 08: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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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IMF(국제통화기구)의 전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에도 불구하고 미국 교통안정청의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해제 가능성에 상승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미국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기대감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99.51포인트(1.45%) 오른 3만4911.2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70.52포인트(1.61%) 상승한 4462.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7.3포인트(2.15%) 높아진 1만3619.66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IMF의 전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2.9%대를 웃돈 미국 10년물 금리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미국 교통안전청의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해제 가능성에 따른 리오프닝주 강세,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IMF는 19일 수정경제 전망을 통해 2022년 전세계 경제 성장률을 기존 4.4%에서 3.6%로 0.8%포인트 낮췄다. 

미국, 유로존, 한국 등 선진국들 대부분이 하향 조정됐다.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4.0%에서 3.7%로 낮아졌다.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원자재 국가들을 제외한 중국, 러시아 등 신흥 개발도상국들도 대부분 하향 조정됐다.

IMF측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공급망 훼손, 인플레이션 급등, 긴축정책 등이 성장률 하향 조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교통안전청은 CDC(질병통제예방센터) 권고에 따라 당초 5월3일까지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연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플로리다 연방법원은 마스크 의무화 조치 연장 결정을 무효로 판결했고 미 백악관 측에서는 해당 판결에 대해 실망을 표시하며 미국인들이 마스크를 계속 쓰는 것을 권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델타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등 리오프닝주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에너지(-1.0%)를 제외한 경기소비재(+2.9%), 부동산(2.1%), 커뮤니케이션(2.1%), 기술(1.8%) 등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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