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14일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
[비즈니스포스트]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을 예방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윤 이사장이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14일 응우옌 주석을 예방해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이사장은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에서 나온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많은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합리적인 지원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응우옌 주석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로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기업들의 더 많은 진출과 투자를 기대하고 특히 부품소재산업 중소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을 위해 양국이 더욱 돈독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접견 자리에는 응우옌 주석과 함께 주석궁 장관, 베트남 외교부 차관 등 고위급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기업이 다수 진출해있는 박닌성, 박장성 성장 등도 참석했다.
윤 이사장은 15일에는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을 예방해 현지 진출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전달하고 양국의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만남에서는 신용보증기금과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중소기업개발기금(SMEDF) 사이 ‘양국의 기업발전과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도 진행된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