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48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19%(800원) 떨어진 6만67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 한때 6만6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종가(6만7500원)보다 소폭 내린 6만72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매도물량이 쏟아져 6만6천 원대까지 떨어졌다.
삼성전자 주가는 4월 들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순매도 흐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부터 12일까지는 3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며 6만7천 원대까지 밀렸다.
기관투자자는 4월1일부터 14일까지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매도세를 보였으며 외국인투자자는 3월25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D램업황 부진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삼성전자를 향한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