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헬로비전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환경부가 선정한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자인 LG헬로비전을 향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오전 11시41분 기준 LG헬로비전 주가는 전날보다 29.98%(1550원) 뛴 672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LG헬로비전 주가는 오전 10시경부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경제는 12일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택했다며 전기차 충전 소프트웨어, 기구 설계 및 플랫폼 등 R&D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자인 LG헬로비전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G헬로비전은 앞서 국내 1호 전기차 충전사업자 '포스코 ICT'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2019년 7월 전기차 충전기 보급 사업을 시작했다.
신사업 기대감에 LG전자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3.27%(4천 원) 오른 1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