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혼다 전동화 전환에 78조 쓴다, 2030년까지 전기차 30종 생산 목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4-12 15:3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일본 자동차회사 혼다가 앞으로 10년 동안 모두 8조 엔(78조9100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30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

12일 NHK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혼다는 앞으로 10년 동안 전기차와 소프트웨어에 5조 엔, 연료전지까지 모두 8조 엔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혼다 전동화 전환에 78조 쓴다, 2030년까지 전기차 30종 생산 목표
▲ 혼다 로고.

혼다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세계에서 30종의 전기차를 연간 200만 대 이상 생산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지난해 혼다가 연간 431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한 것에 비춰보면 절반 가량을 전기차로 채우는 것이다.

혼다는 우선 2024년 일본에서 경차 크기의 상용 전기차를 100만 엔대로 내놓고 이후 일반용 전기차를 판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24년 봄부터 현재 전기차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리튬 이온 전지보다 안전성과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전고체 전지의 실증도 진행한다.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은 “환경에 부담 없이 자유로운 이동의 기쁨을 실현하기 위해 혼다가 제공하는 모빌리티 등으로 탄소 중립을 이뤄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