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유동성 확보 위해 하이투자증권 매각 검토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5-13 16:5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하이투자증권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수주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비주력 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하고 있는데 금융계열사 지분도 여기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유동성 확보 위해 하이투자증권 매각 검토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현대중공업은 13일 하이투자증권 지분 매각설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현대중공업은 “경영효율화를 위한 유동성 확보의 일환으로 금융사 지분 매각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바는 사실”이라면서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12일 KEB하나은행에 자구계획안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하이투자증권 매각 검토방안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2008년 하이투자증권(옛 CJ투자증권)을 인수했다.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지분 85.32%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하이투자증권 지분의 장부가액은 8261억 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수익 9507억 원, 순이익 312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현대건설, 서울 압구정2 재건축 놓고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 제시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GS건설, 4791억 규모 서울 온수역세권 활성화 개발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 1181억 규모 영덕풍력 리파워링 1단계 EPC 공급계약 수주
엔씨소프트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대통령실 이진숙 직권면직 검토, "정치 중립 의무 위반만으로도 심각"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어떻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